제인 에어 | 아이리시 맨 _ 넷플릭스 추천 [영화] 42 | 날씨 아이 |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본 좋은 영화 추천해드릴게요사진은 영화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미세한 기록용 입니다 ^^

약 2년만에 탄 비행기^^ 42 : The True Story of an American Legend

마블의 영웅인 블랙팬서로 유명한 채드윅 보스만이 주연한 영화입니다. 브루클린 다저스와 계약한 재키 로빈슨이 팀 감독 브랜치 리키의 지도 아래 자신만의 야구 역사를 쓰는 이야기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자신의 등번호 42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긴 야구 전설 재키 로빈슨의 삶을 그린 이야기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는 감동적인 실화 영화입니다. 브루클린 다저스가 우리가 잘 아는 LA 다저스의 전신입니다. 역경을 극복하고 힘을 주는 영화를 찾는다면 42개를 추천합니다.

저녁노을진 바다 같은 날씨의 아이와 함께

「너의 이름은」을 만든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입니다. 비가 그치지 않던 여름날, 가출 소년 호타카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해 비밀의 베일에 싸인 소녀 히나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이제 하늘이 맑아지리라 그녀의 기도에 거짓말처럼 빗줄기는 그치고 사람들의 얼굴에 밝은 빛이 비친다. ‘신기하다, 날씨 하나에 사람의 감정이 이렇게 움직이다니’ 하지만 맑은 뒤 흐림이 오듯이 두 사람은 무시무시한 세계의 비밀을 마주합니다. 흐리기만 하던 세상이 빛나기 시작했고, 그 앞에는 ‘히나’가 있었습니다. 어른들의 잘못을 미래에 자라날 아이들에게 책임과 희생을 묻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60헤르츠 @ 울산 제인에아

샬롯 브론테의 소설인 제인 에어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요. 제인 에어는 봉건적이고 보수적인 19세기 귀족 사회에서 가난한 고아로 태어났어요. 교양이 아닌 지성을 선택한 그녀는 손필드 저택의 가정교사가 됩니다. 그곳에서 저택의 주인 로체스터에게 영혼이 통하는 운명 같은 사랑을 느낍니다. 로체스터는 정해진 약혼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제인을 매혹합니다 그는 끊임없이 제인의 사랑을 시험하고 갈망합니다 신분과 계급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거부하려 해도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느낍니다. 그리고 시작된 운명적 사랑이 시작되지만 시대는 이들의 사랑을 결코 용서하지 않습니다. 제인은 저택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이 드러나고, 결국 로체스터를 버리고 손필드를 떠나요. 이렇게 극적인 요소가 가득한 소설을 어렸을 때 책으로 읽었는데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은 덕분에 영화를 보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며 즐겁게 읽었어요.

그랜드하얏트@서울 아이리쉬맨

《아이리쉬 맨》은 기생충으로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할 당시 함께 후보에 올랐던 마틴 스코시지 감독의 작품으로, 이름만 들어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가 출연한 영화입니다. 세계 전쟁 이후 미국에 드리운 범죄조직의 그림자를 그린 영화입니다. 한때 미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는 미국화물운송노동조합 위원장이자 실종된 인물로 지미 호파의 암살자 회상으로 웅장한 범죄 드라마가 3시간 넘게 이어집니다. 영화시간이 길어보이는데 다 보니까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어떤 사건과 사고에도 동요하지 않는 인물들의 모습에서 그런 일이 많이 벌어지다 보면 모든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감정을 느끼지 못할 것 같아 두려웠어요. 하지만 이들 역시 나이 드는 법. 그 후 후회와 지나간 사람들에 대해 연민을 느끼는 장면에서 ‘이 사람들 역시 사람이야!’ 백세시대를 살아야 한다 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